'지금 우리 학교는' 감독 "좀비와 격투씬 창문, 실제 아냐…슈가글라스 소품"

'지금 우리 학교는' 감독 "좀비와 격투씬 창문, 실제 아냐…슈가글라스 소품"

2022.02.0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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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이 작품 속 씬에 대한 비밀을 밝혔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좀비와 사투를 벌일 때 썼던 창문은 실제가 아니라 안전하게 제작된 소품이라는 것.

넷플릭스코리아 측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감독과 작가, 배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학교라는 공간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무기는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로몬은 "창문을 뜯어서 싸우는 건 생각도 못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무기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로몬은 "실제 창문으로 촬영한 건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는데, 이를 보던 이재규 감독은 "실제 창문 아니다. 애들이 다 실제라고 생각하고 연기한거다"며 다급하게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감독은 "타격이 가해지는 건 실제 창문의 모양을 닮은 슈가 글라스 소품이다. 그렇지 않고는 아크릴이나 안전 소품들이 많았다"며 안전하게 촬영이 진행됐음을 밝혔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넷플릭스 TV쇼 전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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