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스폰서', 편성 연기 끝 23일 첫 방송…개국 특집극 이름값 할까

[Y이슈] '스폰서', 편성 연기 끝 23일 첫 방송…개국 특집극 이름값 할까

2022.02.08.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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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스폰서', 편성 연기 끝 23일 첫 방송…개국 특집극 이름값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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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가 오늘 23일로 첫 방영일을 확정했다. 개국 특집극이라는 무게에 걸맞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새 드라마 '스폰서(연출 이철/극본 한희정)'는 오는 23일(수) 밤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첫 방송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스폰서'는 당초 지난해 11월 첫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IHQ 측은 첫 방송일을 불과 3일 앞두고 편성을 3개월 후로 연기했다. 당시 방송사 측은 "화제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방송사에서 작품 공개를 불과 며칠 앞두고 몇 개월 가량 편성을 갑작스럽게 연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 게다가 지난해 '스폰서'는 출연배우 이지훈을 둘러싼 논란과 연출자 교체 등 준비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일었기에 좋지 않은 시선을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드라마의 홍보사 측은 11월 초 '스폰서'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등을 공개하며 본방 전 예열에 들어갔었기에 갑작스러운 방송 연기는 더욱 의아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방송 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여러 우려를 낳았던 작품의 완성도는 어떨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

'스폰서' 측은 오늘(8일) 작품의 대표 키워드로 #야망 #복수 #사랑 #아이 #성공 #폭주기관차 #어른로맨스 #농밀 #치명적 #매혹의소용돌이#입체적 #과거 #상처 등을 꼽으며 작품을 홍보했다. 강렬한 스토리와 존재감 확실한 캐릭터들로 궁금증을 높이겠다는 것.

'스폰서'는 IHQ drama의 개국 특집 드라마다. 지난해 5월 IHQ의 개국 행사에서 '스폰서'의 원제인 '욕망' 제작발표회가 열렸던 것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은 10개월 가량을 기다린 셈. 오랜 기다림에 보답할만한 콘텐츠가 완성됐는지는 23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출처 = IHQ]

YTN 강내리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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