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지우학’ 박지후 “10일째 글로벌 1위, 실감나지 않아… 감사하다”

[Y터뷰①] ‘지우학’ 박지후 “10일째 글로벌 1위, 실감나지 않아… 감사하다”

2022.02.08.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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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연속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랭킹 정상을 차지하며 ‘K-좀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우 박지후가 작품의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8일 오후 YTN star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친구들을 돕는 남온조 역할을 연기한 배우 박지후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1위에 오른 뒤 10일째인 2월 7일까지 전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극중 주연을 맡은 박지후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개된 이후 3만 명 이었던 SNS 팔로워가 79배 가까이 늘어나며 238만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박지후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지 몰랐다. 진짜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SNS나 뉴스 기사 속 표시된 숫자를 보고 ‘그렇구나. 사실이구나’ 싶지만, 아직 얼떨떨한 마음이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 비결에 대해 박지후는 “그간 여러 좀비물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주연인 작품은 없었다. 학생들이 학교 라는 익숙한 공간에서, 일상적인 무기로 살아남고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흥미를 느끼셔서 작품이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등장 인물들의 행동이 답답하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경험이 적은 10대이고, 처음 겪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반응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캐릭터가 답답해도 사랑스러운 배우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박지후는 영화 ‘벌새’로 제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라이징 스타다. 그는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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