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박민영vs김태리 드라마 첫 방송…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Y이슈] 박민영vs김태리 드라마 첫 방송…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2022.02.13. 오후 1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박민영과 김태리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파고 들었다. 기상청이라는 특별한 무대를 배경으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한 박민영, 펜싱 꿈나무로 변신한 김태리의 청춘물이 앞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tvN과 JTBC는 각각 ‘스물다섯 스물하나’,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시간대를 서로 달라 맞대결이라고 볼 순 없지만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안방 공략에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김태리 주연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를 훌륭하게 재연해 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펜싱 꿈나무 나희도로 분한 김태리는 강제 전학을 위해 우산펜싱으로 싸움에 끼어드는가 하면 나이트클럽 잠입을 시도하는 등 통통 튀는 돌발 행동으로 18세 나희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특히 백이진을 연기한 남주혁과의 비주얼 합, 그리고 대사 호흡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장르가 청춘물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것은 물론 마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감정을 이끌어 냈다.


이와 반대로 ‘기상청 사람들’은 기상청에 근무하는 성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스물다섯 스물하나’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첫 회부터 진하경(박민영)과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이 결혼을 앞두고 파혼하는 전개를 보여주는 한편 진하경과 수도권청 특보 담당 이시우(송강)가 업무를 두고 격렬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바쁜 사회 생활로 인해 서로의 연인이 보낸 시그널을 놓쳐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모습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같은 청춘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직장인들만의 공감 포인트였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한 두 드라마는 시청률 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8%, 최고 10.6%를 기록, 전국 가구 기준은 평균 6.4%, 최고 8.7%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또한, ‘기상청 사람들’ 역시 전국 4.5%, 수도권 5.6%(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두 작품 모두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두 작품은 이제 회가 지날수록 각 작품이 지닌 색깔을 더욱 확연하게 드러낼 것이다. OTT의 시대, TV 드라마가 힘을 잃어가는 이 시대에 두 작품은 쌍끌이 흥행을 이룰 수 있을까.

[사진제공=tvN, JTBC]

YTN star 곽현수 (abroad@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