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배우 "日드라마, 韓보다 수준 낮지 않아"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배우 "日드라마, 韓보다 수준 낮지 않아"

2022.02.20.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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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배우 "日드라마, 韓보다 수준 낮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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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에 출연한 야마다 다카유키가 한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에 "레벨 차이가 없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야마다 다카유키는 19일 후지TV '마츠모 to 나카이 매칭 나이트'에 출연,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회자 마츠모토 히토시가 "왜 지금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에 일본은 밀리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건네자, 야마다 다카유키는 "일본의 스태프도 출연진도 한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야마다 다카유키는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선보인 이유에 대해 "일본의 스태프들과 출연진으로 일본 소재의 작품을 세계에 선보이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확인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작품도 꽤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게 연기, 촬영, 혹은 편집 때문이 아닐까 라고 나름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사회자 나카이 마사히로는 "여성들이 한국의 러브 스토리에 감탄하고 있는데 왜 일본의 러브스토리를 보지 않을까"라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배우 스다 마사키는 "개인적으로 (한국 드라마가) 제대로 러브스토리를 하고 있는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했다. 30대 중반의 배우들이 있는 힘을 다해 러브스토리를 마주하고 있다"라고 견해를 드러냈다. 이어 "부끄러울 정도로 나르시시스트처럼 제대로 연기를 해내서 그런 방식으로 팬을 만드는 걸까 싶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시대 성인 비디오물의 제왕으로 군림한 무라니시 도루 감독의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다. 혈혈단신 성인 비디오 업계에 뛰어든 주인공의 좌충우돌 성공담과 실패담을 높은 수위로 그려 화제가 됐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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