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도끼, 미국 체류 중 알린 새출발…"국내 활동은 미지수"

[Y이슈] 도끼, 미국 체류 중 알린 새출발…"국내 활동은 미지수"

2022.02.23.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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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도끼, 미국 체류 중 알린 새출발…"국내 활동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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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 중이던 래퍼 도끼 씨가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가수 수란 씨의 곡에 지원사격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 매니지먼트와의 전속계약도 체결했다. 음악 활동도 예고됐다. 그렇다면 그가 국내 무대에 설 날도 머지 않은 것일까.

도끼 씨의 참여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수란 씨의 신곡 '데빌스 인 더 시티(Devils in the city)'가 22일 저녁 6시 공개됐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전한 도끼 씨의 목소리에 힙합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23일 저녁 6시 도끼 씨의 싱글 '퍼스트 롤리(First Rollie)'도 발매된다. 최근 143엔터테인먼트와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그는 이 곡을 시작으로 결과물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새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다만 그를 국내 무대에서 볼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국내 활동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는 국내 활동에 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실적인 걸림돌도 있다. 도끼 씨는 여전히 귀금속 대금 미납분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A 귀금속 업체는 도끼 씨를 상대로 물품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도끼 씨가 약 41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도끼 씨는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 중, 법적 분쟁에 함께 얽혔던 일리네어레코즈와 도끼 씨는 결별을 선언해 힙합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결별 이유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힙합 팬들 사이에서는 각종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

이에 그가 발매할 싱글 '퍼스트 롤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끼 씨는 신곡을 통해 일리네어레코즈 해체 이후 느낀 감정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불투명하지만, 이번 신곡이 도끼 씨 국내 활동의 진짜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143엔터테인먼트]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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