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서예지, 침묵의 10개월 만에 근황 공개… 복귀 본격 시동(종합)

[Y이슈] 서예지, 침묵의 10개월 만에 근황 공개… 복귀 본격 시동(종합)

2022.02.25.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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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과 의혹 속에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가 본격적인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25일 tvN 새 드라마 ‘이브’ 제작진은 서예지를 비롯해 배우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함께 대본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공개를 앞둔 ‘이브’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복수 멜로 드라마다.

서예지는 극중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여자 주인공 이라엘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지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Y이슈] 서예지, 침묵의 10개월 만에 근황 공개… 복귀 본격 시동(종합)

지난 4월 서예지는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정신적으로 조종했다는 ‘가스라이팅’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서예지는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시사회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며 해명 없이 일방통행을 이어갔다.

별다른 해명 없는 서예지의 태도에 논란이 확산하자 서예지 소속사 측은 김정현과 서예지가 당시 연인 관계였음을 인정하며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싸움’일 뿐이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과거 스페인 대학 재학과 관련한 학력 위조 의혹,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의혹 등이 터져 나왔다.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며 서예지 관련 스캔들은 걷잡을 수 없이 몸집을 불렸다.

논란이 이어지자 서예지 소속사 측은 스페인 대학은 합격했으나 한국 활동으로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으며, 이외의 모든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짧게 선을 그었다. 5월 예정됐던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는 "개인사정 때문"이라며 불참했다.

이후 여성건강 건강식품, 마스크, 주얼리, 아이웨이, 패션, 뷰티, 게임, 웹소설 등 수많은 광고에서 모습을 지우게 됐다.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최대 주가를 올리며 대세 연예인으로 발돋움을 앞두고 있던 그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서예지가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하며 다시금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을지 연예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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