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슈주보다 예능인, 김희철에게 거는 기대

[Y피플] 슈주보다 예능인, 김희철에게 거는 기대

2022.03.02. 오전 1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피플] 슈주보다 예능인, 김희철에게 거는 기대
AD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씨는 이제 가수보다 예능인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대중 역시 김희철 씨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예능인의 모습을 많이 떠올린다. 그는 현재 '미운 우리 새끼'(SBS), '강철부대2'(채널A-SKY채널), '아는 형님'(JTBC) 등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김희철 씨가 이같은 인기 프로그램에 끊임없이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거침없는 모습이 대중에게 매력 포인트로 다가온다.

슈퍼주니어라는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가수 생활을 이어왔으나 그를 더욱 각인시키게 한 건 예능인으로서의 삶이다.

[Y피플] 슈주보다 예능인, 김희철에게 거는 기대

데뷔 때부터 줄곧 또렷한 이목구비로 외모 칭찬은 물론, '우주대스타'라는 별칭으로 큰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김희철 씨는 가수 활동 때와는 다르게 예능에서 아이돌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는 솔직 담백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철 씨의 등장 자체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김희철 씨에 대해 "그가 실제로 말이 많은 듯 보이지만 경청하는 타입이다. 상대 이야기를 들어줄 줄 알며 그 사이 사이 결정적인 멘트를 하는 게 시청자들을 웃게 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희철 씨는 한 프로그램의 큰 중심적인 역할 보다는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를 배가시켜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를 기용하고 있는 결정적 이유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모두 다양한 곳에서 예능적인 면모를 많이 보여주고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김희철 씨는 가장 예능인에 가까운 행보를 걷고 있다.

[Y피플] 슈주보다 예능인, 김희철에게 거는 기대

김희철 씨는 한계를 두지 않는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지난해 11월에는 '신세계로부터'(넷플릭스), 3월 초 방송되는 '게임부록'(아프리카TV 웹예능)에도 출연을 예고하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김희철 씨의 가장 큰 장점은 잘 알지 못해도, 웃기지 않아도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 특유의 뻔뻔함은 그의 매력을 더욱 상승시켰다.

이제는 그 '뻔뻔'함과 자신감이 김희철 씨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셈이다.

[사진제공 = 오센, 채널A-SKY채널]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