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백윤식, 30세 연하 前 연인 무고죄 맞고소 "강력한 법의 처벌”(종합)

[Y이슈] 백윤식, 30세 연하 前 연인 무고죄 맞고소 "강력한 법의 처벌”(종합)

2022.03.02.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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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백윤식, 30세 연하 前 연인 무고죄 맞고소 "강력한 법의 처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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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윤식 씨가 30살 연하 전 연인 K씨에게 피소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윤식 씨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일 "백윤식과 과거 연인관계였던 K씨가 최근 백윤식과의 교제 당시 있었던 일들을 공개하는 책을 일방적으로 출간하고, 그 과정에서 백윤식을 형사고소까지 하였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3년경 백윤식과 K씨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확인했고, K씨가 당시 백윤식 측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더 이상 백윤식과의 일을 공개하지 않는 것에 원만히 합의했고, 합의서에 직접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K씨가 8년 전 이뤄진 합의를 위반해 백윤식 씨와 관련된 내용의 책을 출간하고, 본인이 직접 서명한 합의서의 존재를 부인하며 형사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다면서 "K씨가 출간하려는 책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이고, K씨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는 금주 중 무고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명백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K씨의 글이 왜곡, 확대되어 재생산되는 것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법에 위반되는 사안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백윤식 씨와 K씨는 2013년 당시 “1년 6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3주 뒤 두 사람은 결별했고, K씨는 백윤식 씨와 관련된 폭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달 23일 K씨는 백윤식 씨와의 개인사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다고 밝히며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책에는 백윤식 씨와의 교제 과정과 결혼·임신 준비 등의 사적인 내용이 적나라하게 담긴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불거졌다.

논란 직후인 28일에는 K씨가 백윤식 씨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해당 고소장에는 백윤식 씨가 K씨와 2013년 결별한 뒤 소송 취하 등 합의하는 과정에서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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