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정재, 美배우조합상 휩쓸고 금의환향...인천공항 통해 입국

미국 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정재 씨가 금의환향했다.

2일 오후 배우 이정재 씨가 이틀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바커 항거에서 개최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 참석한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조합상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 씨는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바 있다.

이후 밀라노를 거쳐 뉴욕으로 향한 그는 현지 시간으로 27일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씨,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씨, '석세션' 키에란 컬킨 씨, '더 모닝 쇼' 빌리 크루덥' 씨와 경쟁한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직후 시상대에 오른 이정재 씨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너무 큰 일이 저에게 벌어졌다. 많이 써왔는데 읽지를 못하겠다"라며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신 세계 관객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정재 씨 외에도 TV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시상에선 정호연 씨가 같은 작품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오징어 게임' 팀은 남녀주연상 외에도 스턴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