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일방적 결별” 오정연, 전현무·이혜성 언급?... 경솔 발언에 지적 이어져

[Y이슈] “일방적 결별” 오정연, 전현무·이혜성 언급?... 경솔 발언에 지적 이어져

2022.03.06.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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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일방적 결별” 오정연, 전현무·이혜성 언급?... 경솔 발언에 지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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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 씨가 라디오에 출연해 지인의 연애사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발언을 두고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오정연 씨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연애사정사'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연애 고민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정연 씨는 "얼마 전에도 이 분들을 다 아실 텐데, 어쨌든 헤어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명은 (결별을) 원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헤어졌는데 상대에게 문자가 왔다고 한다. 친구는 '헤어졌는데 왜 연락이 오는지, 무슨 뜻인지' 묻더라. 문자 내용을 보니까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마음인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 씨는 "친구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으니 '그냥 정리하고 싶다, 더 이상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거기에 딱 맞는 처방전을 문자로 해서 보내라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좋게 마무리하자는 문자가 오더라"라고 덧붙였다.

오정연 씨가 사연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 "오정연이 아는 사람이면 우리가 다 아는 사람이죠?"라는 김태균 씨의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청취자들은 최근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이별한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를 떠올렸다. 전현무 씨는 오정연 씨와 KBS 아나운서 동기이자 그간 수차례 방송에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이어왔기 때문.

그의 발언 이후 전현무 씨와 이혜성 씨의 결별 이슈가 다시 주목받았으며, 이들을 향한 추측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사생활을 방송의 소재로 활용한 오정연 씨가 경솔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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