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산불 피해 기부금 14억 넘어… 아이유→김연아 등 온정의 손길 쏟아져(종합)

경북과 강원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계속되며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 잿더미로 변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7일)까지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씨를 비롯해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씨, 배우 이병헌 씨, 배우 송강호 씨, 배우 김혜수 씨, 배우 이제훈 씨, 배우 이종석 씨, 배우 신민아 씨, 배우 송혜교 씨, 배우 박민영 씨, 방송인 전현무 씨가 산불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각 1억원 씩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배우 김고은 씨와 배우 혜리 씨, 배우 박보영 씨, 가수 유노윤호 씨, 배우 윤정희 씨가 각 5천만원 씩을 전달하며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배우 윤세아 씨와 방송인 이혜영 씨, 방송인 유병재 씨, 개그맨 이승윤 씨, 방송인 박지윤 씨도 각각 1천만원 씩을 기탁하며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으며, 가수 MC몽 씨는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모인 스타들의 누적 기부금만 14억 원이 넘는다.

22년 만에 최악의 산불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값진 기부가 이재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의 씨앗이 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