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구준엽♥'대만 배우' 서희원, 결혼 발표...20년 넘는 사랑의 결실(종합)

[Y이슈] 구준엽♥'대만 배우' 서희원, 결혼 발표...20년 넘는 사랑의 결실(종합)

2022.03.08.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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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구준엽♥'대만 배우' 서희원, 결혼 발표...20년 넘는 사랑의 결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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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 씨가 대만 배우 서희원 씨와의 결혼을 알렸다.

구준엽 씨는 8일 자신의 SNS에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의 이혼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Y이슈] 구준엽♥'대만 배우' 서희원, 결혼 발표...20년 넘는 사랑의 결실(종합)

구준엽 씨와 서희원 씨는 이달 초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20여년 전 소혜륜의 초대로 무대에 올라 관객으로 현장을 찾았던 서희원 씨와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 당시 구준엽은 대만을 비롯, 아시아 지역에서 원조 한류스타로서 활약, 큰 인기를 안았다.

과거 구준엽 씨는 한 방송에서 서희원과 1년 교제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소혜륜이라는 대만 친구가 김창환 씨에게 곡을 받아 인연이 있었다. 그래서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돼 무대에 올랐다"며 "당시 공연에 서희원씨가 있었고, 그때부터 교제가 시작됐다"고 직접 설명한 바 있다.

[Y이슈] 구준엽♥'대만 배우' 서희원, 결혼 발표...20년 넘는 사랑의 결실(종합)

서희원 씨는 구준엽 씨의 성을 따 '구' 글자를 문신으로 새겨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구준엽 씨는 "서희원이 내 이름 '구'로 (문신)했는데 숫자 구(九)로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구준엽 씨 역시 서희원 씨를 위해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서희원도 한국말 공부를 하며 언어 장벽을 허물었다고 했다.

올해 54세로 다소 늦은 나이지만 구준엽 씨의 결혼 소식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 씨는 현재 DJ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에도 얼굴을 비췄다. 서희원 씨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배우다.

[사진제공 = 오센, 구준엽 SNS]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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