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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한화 약 123억 원)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가짜뉴스로 판명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다. 가까운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라는 것도 거짓 정보"라고 덧붙였다.
CNN 확인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인 헬레네 인더버켄은 독일 출생이며 디카프리오의 가족 중 우크라이나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부 소식을 최초 보도한 곳은 남미 가이아나의 소식을 주로 전달하는 GSA 뉴스로, 해당 매체는 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SNS 게시물을 보고 디카프리오의 기부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의 설립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GSA뉴스는 구독자 수가 적기 때문에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더라도 금방 정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기사가 각종 매체에 인용되며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언론에서도 해당 뉴스를 기사화하며 가짜 뉴스가 확산됐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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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 시간) 미국 CNN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다. 가까운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의 외할머니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이라는 것도 거짓 정보"라고 덧붙였다.
CNN 확인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외할머니인 헬레네 인더버켄은 독일 출생이며 디카프리오의 가족 중 우크라이나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부 소식을 최초 보도한 곳은 남미 가이아나의 소식을 주로 전달하는 GSA 뉴스로, 해당 매체는 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SNS 게시물을 보고 디카프리오의 기부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의 설립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GSA뉴스는 구독자 수가 적기 때문에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더라도 금방 정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기사가 각종 매체에 인용되며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우크라이나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국내 언론에서도 해당 뉴스를 기사화하며 가짜 뉴스가 확산됐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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