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2022.03.15.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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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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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팀이 사이좋게 트로피를 나눠가지며 환희의 시상식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TV 드라마 관련 시상식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팀은 골고루 트로피를 거머쥐며 작품의 흥행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먼저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개최된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제47회 피플스 초이스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상을 수상했다. 올해 개최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서는 '스턴트 앙상블상'을,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배우들에게도 트로피가 골고루 돌아갔다. 먼저 '오징어 게임'으로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 씨는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제38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모두 'TV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Y초점] 상복 나눠 가진 '오징어게임'...환희의 美 시상식 레이스

배우 정호연 씨 역시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TV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 데뷔작으로 미국 메이저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썼다. 원로배우 오영수 씨도 '오징어 게임'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을 맡은 정재일 씨는 제12회 할리우드 뮤직 인 미디어 어워즈 'TV쇼/드라마 부문 오리지널 스코어상'을 수상했으며,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은 제26회 미국 미술감독조합상에서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의 트로피를 안았다.

이미 미국 주요 시상식에 후보로 올라 수상까지 이뤄내고 있는 '오징어 게임' 팀의 시상식 레이스 종착지는 오는 9월 개최될 에미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지에서는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이 뛰어난 성적을 낼 것으로 예견하는 분위기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9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4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플릭스패트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공개 17일 만에 전 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 가구가 시청한 시리즈에 등극하는 역사를 썼다.

[사진=AP]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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