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잘 나가는 BL웹드 '시맨틱 에러' 학폭 의혹·악플로 몸살

[Y이슈] 잘 나가는 BL웹드 '시맨틱 에러' 학폭 의혹·악플로 몸살

2022.03.16.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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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잘 나가는 BL웹드 '시맨틱 에러' 학폭 의혹·악플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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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드라마 '시맨틱 에러'의 인기가 고공상승 중인 가운데, 난데 없는 학폭 의혹, 악플 사태로 잡음이 일고 있다.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시맨틱 에러'(감독 김수정·작가 제이선)는 컴공과 아웃사이더 추상우(박재찬 씨)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사이더 장재영(박서함 씨)의 이야기를 그리는 캠퍼스 로맨스다.

2018년 리디북스 BL 소설 부분 대상을 수상한 원작을 웹드라마로 옮긴 해당 작품은 지난달 왓챠에 공개되자마자 왓챠 TOP10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말 3주 연속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극중 남남 커플로 분한 배우 박재찬 씨, 박서함 씨의 팬덤도 점차 커져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각에서는 두 배우를 향한 학폭 의혹, 악플들이 끊임없이 양산되며 드라마가 몸살을 앓고 있다.

[Y이슈] 잘 나가는 BL웹드 '시맨틱 에러' 학폭 의혹·악플로 몸살

먼저 최근 트위터에서는 박재찬 씨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 A씨는 "'시맨틱 에러' 추상우 역할로 나온 박재찬 질 나쁜 양아치였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여자애들(만) 괴롭히고 다닌 쓰레기였다. 일진 무리끼리 몰려다녔고, 교실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폈다. 좋아할 거면 알고 좋아하라"는 주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박재찬 씨의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사진을 첨부했다.

이에 박재찬 씨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는 "해당 글이 게재된 후 아티스트 본인 확인과 주변 지인 확인 과정을 거쳤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며 "2022년 3월 4일 자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하였으며, 그 후로 업로드되는 내용에 대해서도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상황을 밝혔다.

소속사는 또한 해당 루머에 대해 담당 수사관이 배정되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며, 루머 관련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박서함 씨 소속사는 박서함 씨를 향해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박서함 배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에 관하여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한대응을 할 것임을 알린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지속적인 제보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맨틱 에러'는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왓챠]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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