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아내 박현선 배신에도 격하게 포옹 "물의 일으켜 죄송"(작전타임)

양준혁, 아내 박현선 배신에도 격하게 포옹 "물의 일으켜 죄송"(작전타임)

2022.03.1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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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양준혁 씨가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씨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이하 작전타임)에서는 양준혁 씨의 아내 박현선 씨가 강백호 씨의 아버지 강창열 감독이 이끄는 팀인 수원시 여자 야구단 소속 선수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선 씨는 양준혁과 강백호 씨가 연습 중인 경기장에 깜짝 등장했다. 이어 양준혁과 강백호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박현선 씨는 양준혁이 아닌 강백호 팀을 선택한 바, 부부 아닌 적으로 서로를 만나게 됐다.

강백호 씨를 선택한 아내에게 양준혁 씨는 "뭐 하는 짓이냐 이거"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박현선 씨는 “집에서 맨날 보지 않냐. 나는 강백호의 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후 경기장 한 가운데에서 격하게 껴안았다. 주변에서는 "왜 야구장에서 사랑을 하세요?"라며 질타 했다.

이에 양준혁 씨는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너무 예쁘니까"라고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승부는 강백호 팀의 승리로 끝났다. 강백호 씨는 "양신(神)의 사모님이 우리 팀에 계셔서"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스포츠 스타였던 부모의 등을 보며 치열하게 살아온 2세대와 같은 길을 걸어 본 부모 세대를 정조준해 그들의 독특한 라이프부터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는 관찰예능이다.

[사진=KB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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