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스뉴스] 해외서 벌써 극찬, 윤여정과 이민호의 '파친코'가 온다

[오늘의 슈스뉴스] 해외서 벌써 극찬, 윤여정과 이민호의 '파친코'가 온다

2022.03.18.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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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대작 '파친코'가 애플TV 상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 윤여정 씨와 이민호 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25일 Apple TV+에 공개되는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장대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다.

미국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던 윤여정 씨는 '파친코'를 통해 글로벌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그는 글로벌 OTT 플랫폼인 Apple TV+, 세계적인 제작진과 손을 잡고 다시 한번 전세계 팬들을 만나게 됐다.

윤여정 씨는 극중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맡았다. 노년 시절의 '선자'로 극을 이끌며, '선자'의 지나온 삶이 모두 담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전세계에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파친코'를 연출한 코고나다 감독은 "윤여정 씨의 연기를 보며 매 순간 감탄했고 다채로운 운율과 깊이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모습들은 놀라웠다"고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는 "윤여정 씨는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았다. 그녀는 전설이었으며, 훌륭한 배우였고, '파친코'의 버팀목이었다"고 감탄해 더욱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한류스타 이민호 씨는 '파친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파친코'는 이민호 씨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첫 OTT 작품. 이민호 씨는 극중 젊은 시절 '선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하며,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은 물론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을 연기하며 색다른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파친코'의 기획부터 각본, 총괄 제작을 맡은 수 휴 씨는 "이민호 씨는 섬세하게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에 몰입해 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서슴지 않았으며 이 작품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 사람 중 한명이었다"라고 극찬을 더해 이민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파친코'를 향한 외신의 극찬이 이어져 기대감을 부풀린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파친코'는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다루며, 한 가족의 회복력과 여성의 힘, 그리고 이와 균형을 이루는 참혹한 고통의 초상화를 그린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하다"라고 평했으며, 미국 롤링스톤은 "처음부터 끝까지 놀랍다" "최고의 TV 시리즈 중 하나" 라고 평하며 5점 만점에 4.5점을 부여했다.

한편, '파친코'는 Apple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3월 25일(금)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YTN 전용호 PD (yhjeon95@ytnplus.co.kr)
YTN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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