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박군, '강철부대' 팀장서 품절남 되기까지

[Y피플] 박군, '강철부대' 팀장서 품절남 되기까지

2022.03.18.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피플] 박군, '강철부대' 팀장서 품절남 되기까지
AD
트로트 가수 박군 씨에게 1년 사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박군 씨는 지난해 상반기 방송된 채널A-SKY채널 '강철부대'를 통해 자신의 인지도는 물론, 큰 인기를 얻었다. 그야말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완벽한 계기가 됐다.

당시 박군 씨는 특전사 부대 출신으로 '박준우'라는 이름을 달고 출연했다. 특전사 부사관 생활만 15년을 하며 상사로서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줬다. 특전사 팀장으로서 맹활약 하며 연예인 박군이 아닌 군인의 남자다움과 카리스마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박군 씨는 각종 방송에 얼굴을 비치며 꾸준함을 보였다. 그의 성실함이 방송가에 통했던 것. 박군 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을 확정지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다.

'강철부대'에서는 맏형, 팀장으로서 윗사람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면 타 예능에서는 영락없는 막내의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다.

'미운우리새끼'에서도 다른 선배 출연진들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열심히 후배노릇을 해왔다. '강철부대'의 영향이 '미우새'라는 인기 프로그램까지 이어지면서 박군 씨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셈이다.

[Y피플] 박군, '강철부대' 팀장서 품절남 되기까지

박군 씨의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상황에서 때 아닌 시련이 찾아오기도 했다. 동료 트로트 가수가 박군 씨를 향해 성추행 의혹을 던진 것. 이와 관련 "사실 무근"이라며 완강히 부인했고 상대를 고소한 상태다.

박군 씨의 꽃길이 잠시 더렵혀지는 듯 했으나 그는 흔들림 없이 방송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결혼'이라는 꽃길의 정점을 찍으며 행복에 행복을 더했다.

박군 씨는 이달 초 방송인 한영 씨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전했다.

[Y피플] 박군, '강철부대' 팀장서 품절남 되기까지

2019년 '한잔해'로 가요계에 데뷔한 박군 씨는 불과 2년 만에 최고의 꿈을 밟고 있다. 활발한 방송에 이어 결혼까지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안았다.

'강철부대'에서 보여줬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은 결코 불가능이 아니었다. '안되면 되게 하라'라는 특전사 구호처럼 박군 씨는 도전하는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

이 기세를 몰아 박군 씨는 기존 출연 프로그램들 외에 '하우스 대역전'(SBS) 출연도 확정 지으며 방송인 김성주, 전진, 김지민과 호흡하게 됐다. 박군 씨가 걸을 진정한 꽃길은 이제부터 시작이 아닐까.

[사진제공 = '미운우리새끼', '강철부대' 방송 캡처]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