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함이 곧 특별함"…스트레이키즈, '4세대 K팝 대표'의 진짜 매력 (종합)

"이상함이 곧 특별함"…스트레이키즈, '4세대 K팝 대표'의 진짜 매력 (종합)

2022.03.18. 오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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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이상함(ODD)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이상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오디너리'는 '이상한' '평범한'을 뜻하는 두 영단어 '오드(Odd)'와 '오디너리(Ordinary)'를 결합했고 '평범한 우리도 모두 이상한 면을 지니고 있다. 즉,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창빈 씨는 "이상하고 특이한 요소가 멋지고 특별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정상 혹은 비정상을 따지지 말고 각자에게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다양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전곡을 '독창성'이라는 방향에 맞췄다. 앨범 전체의 메시지를 그대로 담은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정규 1집 타이틀곡 '신(神)메뉴'를 탄생시킨 쓰리라차의 방찬, 창빈, 한과 작가 베르사최(VERSACHOI)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곡이다. 한 씨는 "사람들은 내면에 남들과는 다른 고유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평범함 속에서 자신의 고유성을 마음껏 사람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에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거미줄' '차머(Charmer)' '땡' '론리 스트리트(Lonely St.)' '피어난다' '머디 워터(Muddy Water)'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수록곡 중에는 색다른 조합의 유닛곡이 포함된 것이 특징. 아이엔 씨는 "팬들이 유닛 곡도 좋아해주셔서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유닛을 만들어봤는데, 각 조합이 내는 시너지 효과가 어필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각자 색깔이 다른 멤버들이 전원 곡 작업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색깔이 녹아든 것이 이들이 꼽은 새 앨범의 매력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제작돌'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현진 씨는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을 한다는 것에 대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 개인 곡, 유닛 곡을 작업할 때 어려울 때가 많은데 팀 내 프로듀싱 팀인 쓰리라차랑 이야기를 주고받다보면 어느새 만들어져 있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이래 '자체제작'에 중점을 두고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성장해왔다. 리노 씨는 "주변에서 우리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느낀다"며 "본가 가면 가족들이 사인 해놓고 가라는 요청이 많아졌다"고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했다. 창빈 씨 역시 "자주 가는 단골 고깃집이 있는데 탄산음료를 서비스로 주시다가 최근엔 육회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성장해온 모습을 전 세계에 널리 보여주기 위해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 활동을 마치고 오는 4월 월드 투어를 떠난다. 리노 씨는 "한 공연 안에서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고, 승민 씨는 "2년 반 만에 팬들을 만나게 됐는데, 온 힘을 다 쏟아붓고 있다. 목말라있던 우리의 진심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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