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이병헌→신민아, 초호화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tvN 주말 흥행잇나?

[Y초점] 이병헌→신민아, 초호화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tvN 주말 흥행잇나?

2022.03.22.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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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와 ‘마인’ 그리고 ‘갯마을 차차차’까지, 지난해 tvN 토일드라마는 연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책임졌다. ‘지리산’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것도 잠시 tvN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종영 이후의 라인업은 더욱 화려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병헌·신민아·차승원·이정은·한지민·김우빈·김혜자·고두심·엄정화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블루스’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을 앞둔 ‘우리들의 블루스’는 14명의 주연 배우 라인업을 내세운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Live)’ 등 많은 이들에게 인생작이 된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Y초점] 이병헌→신민아, 초호화 캐스팅 ‘우리들의 블루스’… tvN 주말 흥행잇나?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극본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짙은 휴머니즘 작품을 주로 집필하며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불리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만큼 배우들 사이에서 ‘탐나는 대본’으로 소문이 나며 이미 작품성이 검증됐다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1시간이 넘는 분량에 대개 16부작을 고수하는 기존의 드라마와 달리 40분이라는 다소 짧은 방송 시간에 20부작이라는 독특한 구성은 그 자체로 신선함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한동안 시청자들은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비롯해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막장 드라마’에 열광하기도 했다.

그러나 ‘갯마을 차차차’와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의 돌풍을 통해 알 수 있듯 ‘착한 드라마’의 인기는 여전하다. 담백하지만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기는 노희경 작가의 새로운 작품은 흥행에 있어서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전례 없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출연과 더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야기꾼 노희경 작가의 귀환까지, ‘우리들의 블루스’에 수많은 드라마 팬들과 방송가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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