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슈스뉴스] 원작자 연상호도 반했다, 웰메이드 실사판 '돼지의 왕'

[오늘의 슈스뉴스] 원작자 연상호도 반했다, 웰메이드 실사판 '돼지의 왕'

2022.03.2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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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이 그 서막을 열었다. 원작자인 연상호 감독도 "1, 2화 보고 뒤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대본을 빨리 달라고 요청했다"며 극찬을 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 김상우 극본 탁재영, 제작 히든시퀀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티빙(TVING), 원작 동명 애니메이션)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특히 지난 16일 진행했던 '돼지의 왕' 시사회를 통해 1, 2화를 먼저 접했던 관객들의 반응이 몹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돼지의 왕'의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은 "7일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7개월 동안 촬영했다. 긴 시간 동안 긴장감과 감정선을 놓지 않고 이어가 주신 배우들의 열연에 감사하다"고 밝혀 극을 이끌어갈 세 배우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든 연상호 감독은 "오랜만에 가슴 속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는 작품인 것 같다. 1, 2화 보고 뒤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대본을 빨리 달라고 요청했다. 뒤로 갈수록 너무나 슬픈 사연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빨리 보고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기대감 속 마침내 '돼지의 왕'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극 중 강력계 형사 정종석(김성규 분)과 강진아(채정안 분)가 탐문 수색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끌어당긴다. 살인사건 현장에 남겨진 유력 용의자 황경민(김동욱 분)의 메시지를 따라 그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 황경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현장을 수색하고 목격자를 찾아다니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20년만에 만난 친구가 살인사건 현장에 자신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운 듯 정종석은 수사 중간에도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한다. 과연 황경민이 형사가 된 그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지 20년만에 연쇄 살인마와 형사로 만난 두 인물의 과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1, 2화는 18일 티빙에서 공개됐다.

YTN 전용호 PD (yhjeon95@ytnplus.co.kr)
YTN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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