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범죄도시'·'마녀'·'공조'...韓영화 흥행작들, 속편으로 돌아오다

[Y초점] '범죄도시'·'마녀'·'공조'...韓영화 흥행작들, 속편으로 돌아오다

2022.04.05.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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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범죄도시'·'마녀'·'공조'...韓영화 흥행작들, 속편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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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천만 관객 시대는 옛말이 됐다. '코로나19' 3년차에 접어든 극장가는 급감한 관객 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여전히 고전 중이다. 이 가운데 과거 크게 흥행했던 한국 영화들이 속편으로 돌아와 희망을 끌어올린다.

먼저 마동석 씨 주연의 '범죄도시2'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절차를 밟고 있다. '범죄도시2'는 2017년 개봉해 688만 관객을 동원한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 소탕 작전을 담은 범죄 액션 영화다. 2편에 이어 3편까지 제작이 확정되면서 청불 액션 시리즈의 지평선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범죄도시2'는 전편 '범죄도시'에서 최강 팀워크를 보여줬던 마동석 씨를 비롯 최귀화 씨, 박지환 씨, 허동원 씨, 하준 씨는 물론이고 새로 합류한 손석구 씨 등 매력 넘치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영화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4년 뒤를 배경으로 더욱 화끈하고 살벌해진 금천서 강력반이 압도적 스케일의 범죄소탕작전을 펼칠 것을 예고해 전편과는 색다른 재미로 찾아올 것을 기대케 한다.

[Y초점] '범죄도시'·'마녀'·'공조'...韓영화 흥행작들, 속편으로 돌아오다

영화 ‘마녀’의 속편 ‘마녀2’(감독 박훈정)도 오는 6월 개봉 보도가 나와 기대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유동성 있게 개봉일을 논의 중이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충무로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로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18년 개봉 당시 318만 관객수를 기록한 바 있다.

‘마녀2’는 전작 김다미 씨와 마찬가지로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주연으로 캐스팅 했다. 배우 신시아 씨가 무려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꿰찼으며, 톱스타 이종석이 군 전역 후 컴백작으로 택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 주연 배우 김다미 씨가 특별 출연으로 힘을 보탤 예정이다.

[Y초점] '범죄도시'·'마녀'·'공조'...韓영화 흥행작들, 속편으로 돌아오다

얼마 전 손예진 씨와 결혼한 현빈 씨도 올해 스크린에 귀환한다. 지난 2017년 781만 관객을 달성했던 영화 '공조'의 속편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이 현빈 씨, 유해진 씨, 임윤아 씨 등 전편 멤버 그대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엔 미국에서 활동 중인 다니엘 헤니 씨도 합류해 한국 영화로 오랜만에 돌아오게 됐다.

'공조2'는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와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미국 FBI 소속 잭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글로벌 공조 수사를 그릴 예정이다. 남북 간의 공조에 이어 더욱 확장되는 글로벌 수사 액션이 관객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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