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4세대 걸그룹 전쟁 승기 잡자"…하이브·방시혁의 출사표

[Y초점] "4세대 걸그룹 전쟁 승기 잡자"…하이브·방시혁의 출사표

2022.04.06.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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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4세대 걸그룹 전쟁 승기 잡자"…하이브·방시혁의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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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4세대 걸그룹들의 경쟁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 이 뜨거운 경쟁에 보이그룹 최강자로 꼽히는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5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르세라핌이 데뷔한다. 하이브가 론칭하는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르세라핌은 일찍이 K팝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4일부터는 첫 번째 멤버 사쿠라의 콘텐츠를 시작으로 르세라핌이 점차 베일을 벗고 있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사쿠라의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자,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이어 오는 9일까지 르세라핌 멤버들이 차례로 공개될 것으로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Y초점] "4세대 걸그룹 전쟁 승기 잡자"…하이브·방시혁의 출사표

르세라핌이 도전장을 내민 4세대 걸그룹 경쟁 상황은 꽤 치열하다. 에스파, 스테이씨, 위클리, 아이브 등 여러 연예기획사들이 4세대 걸그룹을 앞다투어 내놨지만, 아직 3세대 걸그룹(트와이스, 레드벨벳 등)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평가되는 최강자는 가려지지 않은 상황. 걸그룹 제작을 향한 가요계의 관심은 커지고 있는데, 아직 완전한 승기를 잡은 이는 없는 셈이다.

이에 보이그룹으로 성공가도를 달려온 하이브가 '슈퍼 루키' 르세라핌으로 이 경쟁에 뛰어든 행보는 더욱 이목이 쏠릴 만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하이브는 보이그룹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위해서는 탄탄한 걸그룹 라인업이 필요한 단계로 보인다"며 "최근 걸그룹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고 아직 4세대 시장의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시장에 진출해 자리 잡는 게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 승기를 잡기 위해 '슈퍼 루키' 르세라핌에 그간 축적해 온 제작, 프로듀싱 역량을 집약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아티스트로 만든 주인공 방시혁 의장이 직접 총괄 프로듀싱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비주얼을 담당했던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르세라핌 제작에 힘을 쏟는다. 청춘과 성장 스토리로 풀어낸 비주얼 콘텐츠로 사랑을 받았던 '화양연화' 시리즈를 만든 김성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어떠한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을 이끌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 = 쏘스뮤직]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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