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씨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동안의 성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30세 나이에 새 출발하는 시기가 된 것 같기도 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다만 그는 "나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 할 거다. 언제나 레이로 곁에 있겠다"며 엑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레이 씨는 "장이씽(레이 본명)은 중국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인 거나 마찬가지"라며 "영원토록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레이 씨는 지난 2012년 엑소의 유닛 그룹 EXO-M으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여러 히트곡을 발매,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7년부터 국내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중국에서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를 통해 8일 YTN star에 "레이 씨와 기존 계약은 만료됐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YTN star 전용호 PD (yhjeon95@ytnplus.co.kr)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