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붐·슬리피, 9일 나란히 결혼...하객 걱정 무색해진 화려한 결혼식 (종합)

[Y이슈] 붐·슬리피, 9일 나란히 결혼...하객 걱정 무색해진 화려한 결혼식 (종합)

2022.04.10. 오전 09: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붐·슬리피, 9일 나란히 결혼...하객 걱정 무색해진 화려한 결혼식 (종합)
AD
방송인 붐, 슬리피 씨가 같은 날 나란히 결혼했다.

9일 붐, 슬리피 씨는 각각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며 4월의 신랑이 됐다. 두 신랑 모두 화려한 축가, 사회를 꾸려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먼저 붐 씨는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가에는 트롯 가수 임영웅, 이찬원, 케이윌 씨가 맡았으며 사회는 배우 이동욱 씨가 맡았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 씨는 주례를 맡아 결혼을 축복했다.

슬리피의 씨는 8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연기해 9일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슬리피 씨의 결혼식에는 송가인, 영탁 씨가 축가를 맡으며 이용진, 이진호 씨가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 모두 예능인인데다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하객이 겹칠까 걱정도 있었을 터. 슬리피 씨는 결혼식 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방송계 사람들이 다 그쪽으로 갈까봐 걱정이다. 결혼식에 하객이 안 오는 꿈을 두번이나 꿨다"고 웃픈 사연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붐 씨가 이날 오전에, 슬리피 씨가 늦은 오후 시간에 예식이 시작되면서 안 겹쳤던 덕에 그가 우려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또 이날 가수 박준형 씨는 붐 씨와 슬리피 씨의 결혼식에 차례대로 참석한 인증샷을 올리며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붐 씨는 지난달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슬리피 씨도 결혼식 전날 SNS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제가 드디어 내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에 너무나도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어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윤혜진, 딥플로우 인스타그램]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