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주우재 "15년 독립생활 접고 부모님과 합가→다시 반 자취"

'구해줘 홈즈' 주우재 "15년 독립생활 접고 부모님과 합가→다시 반 자취"

2022.04.11.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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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주우재 씨가 오랜 자취 기간을 거쳐 다시 부모님과 합가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2.2%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근무지 이동이 많은 맞벌이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 부부는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 중이며, 두 사람 모두 직업의 특성상 잦은 외근으로 이동이 많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녀 계획까지 앞두고 있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지역으로 방 3개를 원했다. 맛집과 카페가 많은 인프라 좋은 동네를 원했으며,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바랐다.

주우재 씨는 덕팀으로 출격했다. 그는 '홈즈'의 애청자라고 밝히며 "평소 긴장을 잘 안 하는 성격인데 진짜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우재 씨는 15년간의 독립생활을 접고 부모님과 다시 합가를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부모님의 은퇴로 자연스레 가장 역할을 하게 됐으며 결국 세 식구가 서울에서 함께 살게 된 것. 하지만 오랜 독립생활로 형성된 습관들로 얼마 지나지 않아 가까운 곳에 방을 구했으며, 지금은 반 자취 중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만큼 주우재 씨는 인테리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했다. 특히 그는 "오로지 '원목'으로 집을 꾸몄다"고 말하며 따뜻함과 심플한 스타일을 좋아해 월넛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했다.

주우재 씨는 평소 붐코디의 오버 액션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의 말과 다르게 음료수를 내뱉는 리액션과 매물명만 듣고 바닥에 쓰러지는 오버 액션을 선보여 스튜디오 코디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양세찬 씨는 "우재는 콩트 하러 여기 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팀에서는 그룹 'NCT DREAM'의 마크 씨와 재민 씨가 일일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양세형 씨와 마크, 재민 씨는 매물을 살펴보던 중 집주인의 딸 책장에서 NCT 드림의 앨범이 여러 장 발견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크, 재민 씨는 "시즈니 방에 직접 와보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마크 씨와 재민 씨는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양세형 씨가 두사람에게 "이 곳에서 신곡을 발표하면 성지가 되는 거다"라고 바람을 잡은 것. 이에 두 사람은 녹화일 기준, 발표되지 않았던 신곡을 춤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팬의 집에서 아티스트가 직접 춤을 춘 것은 처음으로 스튜디오 역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결국 이날 의뢰인은 복팀의 매물을 선택, 양 팀 스코어 복팀 58승, 덕팀 51승을 기록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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