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한정우 “’국가대표 와이프’가 연기 인생 첫 키스신… 잊지 못할 것”

[Y터뷰②] 한정우 “’국가대표 와이프’가 연기 인생 첫 키스신… 잊지 못할 것”

2022.04.12.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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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한정우 “’국가대표 와이프’가 연기 인생 첫 키스신… 잊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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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을 하면서 ‘국가대표 와이프’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키스신을 촬영했어요. 떨리기도 하고 뜻깊고 남달랐던 장면이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연기 인생 최초로 6개월간 매일같이 계속되는 촬영에 키스신 촬영까지. 배우 한정우 씨에게 KBS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여러 추억과 의미를 남긴 값진 작품이 됐다. 그는 지난 8일 종영한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회사의 낙하산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양재민 역할을 맡아 122부작 내내 안정적인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지난 8일 YTN star는 ‘국가대표 와이프’ 종영을 맞이해 배우 한정우 씨와 YT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연기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한정우 씨는 기나긴 촬영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키스신 장면을 손에 꼽았다. 그는 “연극도 하고 영화도 했지만, 연기 생활 통틀어서 첫 키스신이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Y터뷰②] 한정우 “’국가대표 와이프’가 연기 인생 첫 키스신… 잊지 못할 것”

인생의 첫 키스신을 함께 촬영한 서보리 역할의 배우 윤다영 씨에 대한 칭찬과 고마운 마음도 함께 전했다. 한정우 씨는 “배려를 많이 해주고, 정말 많이 도와줘서 최고의 파트너였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에서 꼭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는 소망도 전했다.

극 중 서툴고 사랑에 있어 고민이 많은 양재민과 그의 실재 연애 스타일은 얼마나 비슷할까?

한정우 씨는 “양재민은 사랑하는 사람과 주변 관계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실제 저는 더 애교 있게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표현도 정말 자주 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좋아하면 그 사람만 보면서 미치도록 좋아하는 ‘직진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Y터뷰②] 한정우 “’국가대표 와이프’가 연기 인생 첫 키스신… 잊지 못할 것”

평상시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는 그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좋아한다. 기회가 된다면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다루는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희망도 함께 전했다.

인터뷰 말미 한정우 씨는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나 뵙고, 지금보다 더 성장한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라며 “20년 차, 30년 차 배우가 됐을 때도 쉬지 않고 연기를 하며 ‘연기를 정말 잘하는 배우’라는 인상을 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 와이프’를 성공리에 마친 한정우 씨는 다양한 작품의 제안을 받고 차기작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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