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미즈하라 키코, 日 연예계 성폭력 고발 동참했다 악플 피해…"혼혈이라 더 공격"

[Y이슈] 미즈하라 키코, 日 연예계 성폭력 고발 동참했다 악플 피해…"혼혈이라 더 공격"

2022.04.17.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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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미즈하라 키코, 日 연예계 성폭력 고발 동참했다 악플 피해…"혼혈이라 더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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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예계 성폭력 피해 고발에 동참한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악성 댓글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계 성희롱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절반은 한국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점점 더 공격 받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미국인과 한국 재일교포 사이에서 태어난 미즈하라 키코는 혼혈이라는 이유로 더욱 공격을 받고 있다며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상처를 많이 받고 있어 매우 두렵다"고 털어놨다. 태어났다.

앞서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일본 연예계에서 불거진 성폭력 피해 고발에 동참했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일본 연예계에서 비슷한 일이 계속 존재해왔고, 나도 남성 감독으로부터 성희롱 발언을 들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특히 그는 "업계에서는 노출 연기를 하는 게 훌륭한 배우라는 암묵적인 강요가 존재한다"며 더이상 비슷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촬영 중 성희롱을 방지하기 위해 배우가 신체적 접촉이나 노출신을 촬영할 때 배우의 컨디션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정식 제도를 도입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미즈하라 키코가 관심을 끌기 위해 일본 연예계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에 동참한 것이 아니냐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이는 악성 댓글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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