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13개월 만에 극장 팝콘 허용… 마블·탑건 등 기대작도 속속 개봉

[Y이슈] 13개월 만에 극장 팝콘 허용… 마블·탑건 등 기대작도 속속 개봉

2022.04.19.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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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오는 25일부터는 극장 내 취식까지 가능해진다. 극장 내 음식물 섭취가 제한된 지 13개월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약 2년 넘게 지속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전면 해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제한,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내에서 팝콘·콜라 등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영화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 26일부터 극장 내에서 무알코올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섭취가 제한해왔다. 그러나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되며 모든 음식물 섭취가 가능해졌다.

그간 침체기를 겪었던 극장가는 반가운 기색이 역력하다.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공식 SNS를 통해 일제히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장 영업에 있어 팝콘과 음료 등 식음료의 매출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

[Y이슈] 13개월 만에 극장 팝콘 허용… 마블·탑건 등 기대작도 속속 개봉

여기에 개봉을 미뤄왔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여름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공개를 예고하고, 극장가에는 모처럼 활력이 띄는 분위기다.

펜데믹 이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마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뒤를 잇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또한 5년 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마동석의 ‘범죄도시2’도 5월 중 개봉을 예고했다.

36년 만에 후속작을 내놓은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 또한 5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6월에는 ‘쥬라기 공원’(1993) 시리즈의 마지막을 예고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대형 블록버스터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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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5회를 맞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세 편도 6월 중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 씨·강동원 씨·아이유(이지은) 씨·배두나 씨 등이 주연을 맡은 ‘브로커’는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칸이 사랑한 남자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 또한 칸 영화제가 막을 내린 6월 중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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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헌트’ 또한 여름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관객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를 앞두며 극장가에도 오랜만에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OSEN, CJ ENM,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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