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구독자, 20만명 떠났다…10년 간 첫 감소

넷플릭스 구독자, 20만명 떠났다…10년 간 첫 감소

2022.04.20.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넷플릭스 구독자, 20만명 떠났다…10년 간 첫 감소
AD
넷플릭스 구독자 중 20만명이 떠났다. 최근 10년 중 유료 사용자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2년 1분기 유료 구독자 20만명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사용자가 감소한 것.

해당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이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5% 이상 떨어졌다. 이 여파로 디즈니, 스포티파이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심지어 넷플릭스는 2분기에 약 200만명의 전세계 유료 가입자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넷플릭스는 "매출 성장이 상당히 둔화됐다"며 "가정 간 계정 공유, 치열해진 스트리밍 서비스 경쟁 등이 얽혀 수익 성장이 더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 = AP]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