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댄스가수유랑단, 김태호X이효리 프로젝트 그룹 연타석 흥행할까

[Y이슈] 댄스가수유랑단, 김태호X이효리 프로젝트 그룹 연타석 흥행할까

2022.04.26. 오전 09: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이슈] 댄스가수유랑단, 김태호X이효리 프로젝트 그룹 연타석 흥행할까
AD
이효리 씨를 중심으로 김완선 씨, 엄정화 씨, 보아 씨, 화사 씨까지 다섯 명의 디바가 뭉쳤다. 이름은 댄스가수 유랑단. 이들을 이끄는 건 '서울체크인'의 김태호 PD다.

지난 2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3회에서는 이효리 씨가 보아 씨, 화사 씨, 엄정화 씨와 함께 김완선 씨의 집을 찾았다.

지난 파일럿에서 뭉쳤던 이들은 4개월 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표했다. 유쾌한 대화는 잠시, 이들은 댄스가수 유랑단이라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방송 말미, 이들이 댄스가수 유랑단을 기획하는 과정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각자 화장하고, 머리도 하고" "부산에서 시작해서 치고 올라오는 거야" "해외까지!" 이 짧은 대화에서도 엿볼 수 있듯, 댄스가수 유랑단은 말 그대로 다섯 명의 댄스가수가 전국을 돌면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콘셉트를 담은 프로젝트명이다.

'서울체크인'으로 이들을 뭉치게 한 김태호 PD는 댄스가수 유랑단을 또 하나의 콘텐츠로 담아낼 계획이다. 김 PD는 "코로나19 시국이 좋아져서 일상이 정상화가 되면 버스 하나로 전국을 다니면서 관객들을 만나자는 약속을 했다"며 댄스가수 유랑단으로 꾸릴 콘텐츠를 예고한 바 있다.

김태호 PD와 이효리 씨가 꾸리는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는 벌써부터 크다. 두 사람은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꾸려 지난 2020년 여름 흥행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

당시 싹쓰리는 듀스 '여름 안에서' 커버곡을 시작으로 '다시 여름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으로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1990년대, 2000년대 초반 감성을 자극하는 콘셉트의 음악,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으로 '뉴트로' 열풍의 선두에 섰다. 그 시절을 기억하는 3040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그 시절을 잘 알지 못하는 1020 세대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가 다양한 연령대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이에 김완선 씨부터 화사 씨까지 더욱 다양한 연령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멤버로 구성된 댄스가수 유랑단의 무대는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들의 무대를 함께 준비하고, 그 이야기를 담아낼 김태호 PD의 새 콘텐츠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번에도 화제성을 '싹쓰리'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티빙 '서울체크인']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winter@ytnplus.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