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붉은 단심’ 속 모습 해외 팬들 반응에 “한복 글로벌화 뿌듯”

허성태, ‘붉은 단심’ 속 모습 해외 팬들 반응에 “한복 글로벌화 뿌듯”

2022.04.29.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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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붉은 단심’ 속 모습 해외 팬들 반응에 “한복 글로벌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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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 씨가 ‘오징어게임’ 이후 첫 복귀작인 KBS ‘붉은 단심’에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허성태 씨는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통해 KBS ‘붉은 단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KBS ‘7일의 왕비’ 출연 이후 5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그는 “‘7일의 왕비’에서는 몸을 많이 쓰는 무뢰배 역할이였다. 그에 비해 이번 ‘붉은 단심’은 ‘정치사극’ 이라는 장르 안에서 진중한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기존에 해왔던 연기와는 다른 색다른 진중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저 역시도 그 결과물이 기다려진다”며 ‘붉은 단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허성태 씨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장덕수役을 연기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월드 빌런’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특히 해당 작품은 ‘오징어게임’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드라마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허성태 씨는 “‘붉은 단심’의 조원표는 ‘오징어게임’ 덕수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 연기톤을 보여드린다는 의미에서 결과물에 대한 반응이 궁금하고, 현재 촬영 중인데 현장에서도 도전 하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고, 그 도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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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갓과 두루마기, 수염 분장 등을 한 ‘붉은 단심’ 속 스틸 사진이 공개되며, ‘오징어게임’ 속 장덕수와는 180도 다른 모습에 해외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허성태 씨는 “외국팬들이 한복? 덕수 맞아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SNS를 통해 댓글들을 남겨 주셨다. 특히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외국 팬들이 아는 것 자체가 뿌듯했다”며 한복에 대한 외국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간 영화 ‘범죄도시’ ‘신의 한수: 귀수 편’ ‘밀정’ 등 다양한 작품에서 남성적이고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비해, 이번 ‘붉은 단심’에서는 ‘조선 최고 딸바보’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허성태 씨는 “어떠한 대상(딸)에 대한 애착, 사랑을 표현해 볼 수 있음에 매력을 느꼈고, 출연에 큰 동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와 여자와의 사랑을 그리는 멜로연기는 아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은 일맥상통 하다고 생각한다. 멜로에 임하는 마음가짐으로, 자녀가 없지만 조카들에 대한 애정을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조원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허성태 씨는 “‘붉은 단심’ 제작발표회 시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이 들어온다면,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허성태 씨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은 오는 5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 사진= 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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