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정호연, 美 멧 갈라까지 섭렵...엠마 스톤과 투샷 '눈길'

[Y이슈] 정호연, 美 멧 갈라까지 섭렵...엠마 스톤과 투샷 '눈길'

2022.05.03.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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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정호연, 美 멧 갈라까지 섭렵...엠마 스톤과 투샷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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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 씨가 패션계의 가장 화려한 축제 '멧 갈라'에 등장, 뉴욕의 화려한 밤을 수놓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2022 멧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호스트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 라이언 레이놀즈, 린 마뉴엘 미란다 그리고 레지나 킹이 나선 가운데, 배우 겸 모델 정호연 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호연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루이비통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가슴 언더 라인이 커팅된 독특한 미니 드레스에 트렁크 모양의 실버 클러치, 무릎 아래까지 오는 롱부츠를 매치했다. 함께 착용한 볼드한 귀걸이와 팔찌, 링 등의 주얼리는 물론 강렬한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역시 시선을 끌었다.

[Y이슈] 정호연, 美 멧 갈라까지 섭렵...엠마 스톤과 투샷 '눈길'

멧갈라 레드카펫에 앞서 배우 엠마 스톤, 르나트 라인제브 그리고 루이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니콜라 제스키에르 등과 함께 촬영한 화보가 루이비통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엠마 스톤과 정호연 씨의 투샷이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배우로서 확실히 발돋움한 정호연 씨는 본업인 모델로서의 역량에도 전세계가 집중하면서 패션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다.

정호연 씨의 예사롭지 않은 스타성을 감지한 루이비통은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지 불과 한 달만인 지난해 10월, 정호연 씨를 일찌감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당시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호연의 뛰어난 재능과 환상적인 성격에 바로 빠져버렸던 것을 기억한다. 루이 비통과 시작했던 지난 여정의 새로운 장을 펼칠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힌 바 있다.

[Y이슈] 정호연, 美 멧 갈라까지 섭렵...엠마 스톤과 투샷 '눈길'

지난 2월 미국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당시에 착용한 루이비통 드레스 패션은 뜨거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루이비통의 맞춤 제작 드레스는 물론, 한국 전통 디테일을 가미한 댕기머리 악세서리와 슈즈, 이어링, 링 모두 루이비통 제품으로 착용하고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석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이뤘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개최된 L사 2022 FW 패션쇼에서 오프닝에 이어 피날레 리드를 장식하는가 하면,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패션 쇼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을 정호연 씨가 장식, 이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해당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른 바 선택된 모델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오징어 게임' 이후 차기작도 정해진 상태다. 정호연 씨는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팝가수 더 위켄드의 신곡 'Out of time' 뮤직비디오의 여자주인공으로 등장해 미국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멧 갈라는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Costume Institute)'가 매년 주최하는 자선 갈라다. 1948년 뉴욕패션위크의 창시자인 패션 홍보 담당자 엘레노어 램버트가 처음 개최했으며, 1995년부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 실제 모델이 된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이 개최하고 있다.

[사진=AP, 루이비통 SNS]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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