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음중'·'인가'도 방청 시작...지상파 3사 음방은 '엔데믹'

[Y이슈] '음중'·'인가'도 방청 시작...지상파 3사 음방은 '엔데믹'

2022.05.03.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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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음중'·'인가'도 방청 시작...지상파 3사 음방은 '엔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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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음악방송의 문이 방청객들에게 모두 열렸다. 음악방송은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6일 KBS '뮤직뱅크'가 방청객을 다시 맞이한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방청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방청 재개를 숙고하던 MBC, SBS도 KBS가 출발선을 끊은지 약 열흘 만에 음악방송의 문을 열었다. MBC는 2일 "'쇼! 음악중심' 오프라인 관객 방청을 오는 14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SBS 역시 "'인기가요'가 15일부터 방청을 재개한다"고 알렸다.

그간 코로나19 유행으로 비어 있던 방청석이 채워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계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 하고 있다. 현장에서 팬들에게 직접 무대를 보여주고 환호성을 들으며 함께 호흡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모든 음악방송 프로그램은 방송사 로비, 스튜디오 모든 공간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마스크 미착용시 입장이 제한된다.

특히 규모도 예전 같지 않다. '뮤직뱅크'는 "협소한 공간 등의 상황을 고려해 회당 18명만 방청이 가능하다"고 일찍이 공지했다.

이밖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방송가에서는 '엔데믹' 수순을 밟고 있다. 음악방송 뿐만 아니라 tvN '코미디 빅리그', KBS '열린음악회'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방청객을 초청해 녹화 현장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

[사진 = KBS, MBC, SBS]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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