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닥터스트레인지2' 오늘(4일) 개봉..사전예매 100만, 쾌조의 스타트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문명특급' 출연 예고

오늘(4일) 개봉하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사전예매 100만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흥행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개봉을 하루 앞둔 어제까지 영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를 예매한 국내 관객 수는 103만 명에 달했다. 지난 2016년 개봉된 전작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전 예매량은 28만 2718명이었으며, 돌아온 속편의 사전 예매량은 전작의 세 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뿐만 아니라 예매 오픈 4시간 만에 전체 예매율 1위 달성을 시작으로 예매 7시간 만에 사전 예매 7만 장 돌파, 2020-2022년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경신까지 매 순간이 기록 그 자체다.

특히, 전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국내에서만 544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흥행한 작품. 이에 6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 '닥터 스트레인지2'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또 전작 못지 않은 관객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봉된 또 다른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755만 명을 끌어모으며 흥행한 바 있어, 국내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또 다른 마블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2' 역시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엘리자베스 올슨이 내일(5일) 오후 5시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출연을 예고했다. '문명특급' 최초 해외 게스트로 나선 이들이 들려줄 특별한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영화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컴백하고,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번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는 물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활약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하는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담는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지2'의 신선도 지수는 84%로 무난한 점수를 기록 중이다. 과연 '닥터 스트레인2'가 오늘 첫 선을 보인 후 영화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세계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YTN 이유나 (ly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