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2022.05.10.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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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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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수연 씨의 영정사진을 촬영한 구본창 사진가가 고인을 애도했다.

구본창 씨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1987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로 인연 시작. 2004년 촬영 당시 바라보던 눈빛이 가슴 아픈 오늘. 유명 한국 배우 중 한 명인 강수연 씨가 세상을 떠났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구본창 씨는 자신이 촬영했던 고 강수연 씨의 몇 장을 공개했다. 앳된 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공개돼 구본창 씨와 고인의 오랜 인연을 짐작케 했다.

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그 중 단연 시선을 끄는 사진은 고인의 영정사진. 이는 구본창 씨가 2004년 촬영한 화보 사진 중 일부다. 특히 해당 사진은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B컷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유족 측의 요청으로 해당 화보의 A컷을 사용하려 했으나, 구본창 사진가가 수많은 B컷 중 정면을 응시하는 사진을 찾아내 영정사진으로 사용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구본창 사진가 "2004년 故 강수연 영정사진 촬영, 눈빛이 가슴 아파"

고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됐다가 중태에 빠진 지 3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진행된다.

[사진출처 = 구본창 씨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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