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유지태, 故강수연 영결식서 애도

[Y현장]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유지태, 故강수연 영결식서 애도

2022.05.11.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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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좋겠다" 유지태, 故강수연 영결식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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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 씨가 고 강수연 씨의 영결식에서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강수연 씨의 영결식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영결식장에서 열렸다. 장례가 영화인장(葬)으로 치러진만큼 영결식은 동료 영화인들의 애도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 씨가 맡았다. 추도사는 김동호 장례위원회 위원장, 임권택·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설경구 씨가 나섰다.

영결식에 앞서 진행된 운구에는 배우 설경구 씨가 나섰다. 운구에 나선 설경구 씨의 얼굴은 슬픔으로 가득했다.

사회로 나선 유지태 씨는 참담한 목소리로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수연 선배님을 떠나보내는 자리에 오신 가족분들과 영화인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 경 서울 강남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사흘만에 황망하게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YTN Star]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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