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지막 인사,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 김혜수, 故 강수연을 기억하며

"우리의 마지막 인사,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 김혜수, 故 강수연을 기억하며

2022.05.11.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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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지막 인사,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 김혜수, 故 강수연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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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씨가 고(故) 강수연 씨를 추모했다.

김혜수 씨는 고인의 영결식 및 발인이 진행된 11일 자신의 SNS에 "고인이 출연한 영화 '씨받이'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아제 아제 바라아제', '경마장 가는 길'의 포스터를 캡쳐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김혜수 씨는 "우리는 패배자가 되기 위해 태어났나 봐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죠. 이게 우리의 마지막 인사네요.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죠.(We were born to be just losers. Anything can happen. This is our last goodbye and very soon it will be over)"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는 프레디 머큐리의 '러브 미 라이크 데어스 노 투모로우(Love Me Lie There's No Tomorrow)' 가사 중 일부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고인은 많은 이들의 애도 속 영면에 들었다. 김혜수 씨 역시 고인의 빈소를 직접 찾아 추모했다.

한편 고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흘 만인 지난 7일 오후 타계했다. 향년 55세.

[사진 =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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