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태종 이방원’ 주상욱 “유동근 뛰어넘을 수 없어… 저의 색깔 만들고 싶었다"

[Y터뷰②] ‘태종 이방원’ 주상욱 “유동근 뛰어넘을 수 없어… 저의 색깔 만들고 싶었다"

2022.05.12.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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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태종 이방원’ 주상욱 “유동근 뛰어넘을 수 없어… 저의 색깔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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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새로운 이방원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끌어냈던 배우 주상욱 씨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10일 YTN star는 ‘태종 이방원’ 종영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HB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배우 주상욱 씨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KBS에서 5년 만에 선보인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주상욱 씨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간 이방원’을 재조명 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주상욱 씨는 “KBS에서 5년 만에 부활한 대하사극이라 엄청난 부담감이 있었다. 캐스팅 할 때부터 분위기 자체가 무거웠다. 하지만 최근에 촬영했던 어떤 드라마보다 더 즐겁게 촬영 했던 것 같다. 대하사극의 매력을 느끼고 또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Y터뷰②] ‘태종 이방원’ 주상욱 “유동근 뛰어넘을 수 없어… 저의 색깔 만들고 싶었다"

그는 “처음에 시작할 때도 ‘이방원은 유동근’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유동근 선배를 뛰어넘을 수도 없었고, 뛰어넘을 생각도 없었다. 그저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기존의 이방원보다 확실히 다른 모습, 인간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주상욱 씨는 “’태종 이방원’은 제 연기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같다. 연기 인생의 중간 위치에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더 나이가 든 어른의 모습으로 나아가는 첫 발이 될 지 아니면 젊음의 끝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이라며 웃어보였다.

한편 ‘태종 이방원’을 마친 주상욱 씨는 tvN 판타지 사극 ‘환혼’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사진 제공 = HB엔터테인먼트]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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