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던밀스 "래퍼 A씨 불법촬영 피해자 원하는대로 도울 것…아내 사진 내려주길"

[Y이슈] 던밀스 "래퍼 A씨 불법촬영 피해자 원하는대로 도울 것…아내 사진 내려주길"

2022.05.12.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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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던밀스 "래퍼 A씨 불법촬영 피해자 원하는대로 도울 것…아내 사진 내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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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밀스 씨가 불법 촬영 논란에 휩싸인 래퍼 A씨에 대해 폭로한 아내를 대신해 입장을 전했다.

던밀스 씨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많은 매체들에서 기사화된 내용에 대해 제가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저희 소중한 지인분들과 수많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라며 최근 아내의 폭로로 인해 불거진 래퍼 A씨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래퍼 A씨의 불법 촬영 사건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던밀스 씨는 "피해자는 직접 사과를 받은 후 이 상황이 더 커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며 "피해자 아이디를 찾아내려 하거나 특정하려 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겁을 먹은 상태라고 들었다"고 대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피해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피해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돕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피해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피해자가 허락하지 않는 한, 오늘 일과 관련돼 나는 아무것도 제 마음대로 언급할 수 없으며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덧붙였다.

끝으로 던밀스 씨는 "마지막으로 동의 없이 기사, 여러 매체에서 무분별하게 사진을 사용해 아내가 SNS를 비공개로 돌린 것"이라며 "가족의 사진은 모두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일부 매체에 당부했다.

지난 10일 던밀스 씨의 아내는 SNS를 통해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니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로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이야기 안 하네?"라며 래퍼 A씨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공유한 사건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피해자의 지인이라는 던밀스 씨의 아내는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라며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까지 했었는데"라고 A씨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11일에도 재차 글을 게재, "사진, 카톡 다 가지고 있다. 신고는 지금 피해자가 원하지 않고, 인터넷에 올리기 원한 건 가해자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라서 평생 가슴 속에 새기고 살면 좋겠어서 그랬다고 한다"며 피해자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다만 논란이 크게 불거지자, 던밀스 씨의 아내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출처 = 던밀스 씨 인스타그램]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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