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AV진출' 악플에 분노 "언급하면 고소할 것"

하연수, 'AV진출' 악플에 분노 "언급하면 고소할 것"

2022.05.12.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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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AV진출' 악플에 분노 "언급하면 고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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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연수 씨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하연수 씨는 12일 자신의 SNS에 남성 커뮤니티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 속 원 댓글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해당 댓글에 달린 다른 댓글들의 내용을 미루어 보아 '하연수가 AV(성인 비디오)에 진출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하연수 씨는 "정신 차리세요.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있으면 카페에서 내 언급 하지 마세요. 진짜 고소합니다"라며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하다. 남초 커뮤니티가 너무 보잘 것 없고 시시해서 고소하고 캡처할 시간도 아까워 딱히 나서지 않았을 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집 사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공부하고 잘 지내는 사람한테 신분 질서 제도처럼 계급 나누며 카스트 제도라도 욱여 넣고 짓밟아보고 싶느냐"면서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죠? 본인들은 어떤 삶 사는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으세요?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 보죠? 당신들 같은 남자들이랑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분노했다.

최근 하연수 씨는 포털사이트 내 프로필을 삭제해 은퇴설에 휩싸였다. 이에 앤드마크는 지난 10일 "하연수와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일본에서 미술 관련 유학 중"이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 회사에서 요청 해 프로필을 삭제한 것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 하연수 SNS]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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