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사생활 논란’ 뱃사공, 두 줄 사과문…‘터키즈’·‘바퀴입’ 당혹

[Y이슈] ‘사생활 논란’ 뱃사공, 두 줄 사과문…‘터키즈’·‘바퀴입’ 당혹

2022.05.13.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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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 씨가 던밀스 씨의 아내가 폭로한 사생활 논란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중의 분노 역시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이다.

던밀스 씨의 아내는 지난 10일 한 래퍼 A씨를 언급하며 그가 여자들의 사진을 촬영해 동의 없이 공유하고 다닌다고 폭로했다.

던밀스 씨의 아내는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 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 보네?”라며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최근 뱃사공 씨가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고 발언한 것에 기인해 던밀스 씨의 아내가 폭로한 래퍼가 뱃사공 씨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고 이 의혹을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그로부터 3일 뒤인 13일 뱃사공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줄 짜리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던밀스 씨의 아내는 추가적으로 글을 올리며 뱃사공 씨가 상습적으로 유출한 것은 아니라는 점, 영상물이 아닌 피해자의 동의를 얻지 않은 사진 등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던밀스 씨의 아내가 폭로한 래퍼 A 씨가 뱃사공 씨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그가 출연한 영상에도 뱃사공 씨를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6일 전에 공개된 ‘터키즈 온 더 블럭’ 영상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으며, 고정 출연자로 활약했던 ‘바퀴 달린 입’ 영상들도 어떻게 처리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스튜디오 와플 측은 ‘터키즈’ 뱃사공 편과 ‘바퀴 달린 입’ 영상에 대해 “현재 ‘바퀴 달린 입’은 시즌이 종료된 상태다. 다른 영상들에 대해서는 확인되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뱃사공 인스타그램]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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