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손담비♥이규혁, 소이현 등 연예계 지인들 축복 속 결혼 (종합)

배우 손담비 씨,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현 스케이트 감독인 이규혁 씨 커플이 연예계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손담비, 이규혁 씨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이뤄졌으며, 이규혁 씨와 친분을 자랑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싸이, 2AM 조권 씨와 임슬옹 씨가 불렀다. 뿐만 아니라 배우 소이현 씨, 방송인 서장훈 씨, 김흥국 씨 등이 결혼식에 참석해 부부의 시작을 축하했다.

손담비 씨와 이규혁 씨는 지난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오랜 시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 씨는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을 함께 하고싶은 사람이 생겼다. 행복이란 걸 알게 해준 사람"이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손담비 씨는 지난 2007년 데뷔,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 히트곡을 냈으며, 2009년 배우로 전향,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규혁 씨는 지난해 iHQ와 전속계약,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오센, 엘르 코리아]

YTN 이유나 (lyn@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