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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SBS ‘런닝맨’이 다소 높은 수위의 미션으로 인해 논란을 자초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100명의 스태프가 운으로 진행되는 미션에서 승리할 것 같은 멤버를 선택해, 해당 멤버가 탈락하면 함께 탈락하는 구조의 ‘운빨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팀을 고르고 이번 게임의 룰을 듣기 위해 담당 PD와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면담조차도 1라운드 미션으로 멤버들의 집중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 씨. 하하 씨 등이 같은 팀을 골라 이들의 집중력을 흩트리는 방해를 받았다. 경호원으로 위장한 한 남성이 들어와 유튜브, 틱톡 등에서 유행한 일명 ‘제로투 댄스’를 선보인 것.
이 남성은 멤버들에게 PD가 룰을 설명하는 사이 갑자기 난입해 음악을 틀고 진지한 표정으로 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집중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여성 멤버인 전소민 씨가 비명에 가까운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모는 왜 했느냐”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어필하기도.
이런 ‘런닝맨’의 선 넘은 미션에 시청자들 역시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지상파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주로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아니었느냐”, “가족 시간대 예능에 남성을 굳이 상의 탈의까지 시켜야 했느냐”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괜히 15세 이상 관람가능이 아니다”, “이래서 ‘무한도전’이 폐지한 것이다”라며 예능으로서 충분히 받아 넘길 수 있는 주제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YTN 곽현수 (abroad@ytnplus.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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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100명의 스태프가 운으로 진행되는 미션에서 승리할 것 같은 멤버를 선택해, 해당 멤버가 탈락하면 함께 탈락하는 구조의 ‘운빨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팀을 고르고 이번 게임의 룰을 듣기 위해 담당 PD와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면담조차도 1라운드 미션으로 멤버들의 집중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 씨. 하하 씨 등이 같은 팀을 골라 이들의 집중력을 흩트리는 방해를 받았다. 경호원으로 위장한 한 남성이 들어와 유튜브, 틱톡 등에서 유행한 일명 ‘제로투 댄스’를 선보인 것.
이 남성은 멤버들에게 PD가 룰을 설명하는 사이 갑자기 난입해 음악을 틀고 진지한 표정으로 댄스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집중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 같은 모습은 여성 멤버인 전소민 씨가 비명에 가까운 리액션을 보이는가 하면 눈을 떼지 못하는 장면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모는 왜 했느냐”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한 번 더 보고 싶다”고 어필하기도.
이런 ‘런닝맨’의 선 넘은 미션에 시청자들 역시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지상파의 격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주로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 아니었느냐”, “가족 시간대 예능에 남성을 굳이 상의 탈의까지 시켜야 했느냐”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괜히 15세 이상 관람가능이 아니다”, “이래서 ‘무한도전’이 폐지한 것이다”라며 예능으로서 충분히 받아 넘길 수 있는 주제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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