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1막 내린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로 본격 체크인?

[Y초점] 1막 내린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로 본격 체크인?

2022.05.16.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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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1막 내린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로 본격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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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와 제주댁을 오가는 가수 이효리 씨의 일상을 담은 '서울체크인'이 1막을 마쳤다. 1막을 내리며 '서울체크인'은 가수, 뮤지션, 음악인 이효리 씨의 모습을 예고하며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6회 말미에는 그룹 악뮤 이찬혁 씨가 등장했다.

이날 이효리 씨는 이찬혁 씨를 만나 "내가 너무 음악 작업을 안 해서 슬슬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네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너를 좀 만나보고 싶었다"며 음악 작업을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시작으로 이효리 씨와 이효리 씨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텐미닛(10 minutes)' '유고걸(U-go-girl)'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찬혁 씨의 시대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이 성사됐다.

이효리 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줄 이찬혁 씨에게 음악에 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요즘 내가 어떤 걸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더라. 내가 예전에 하던 음악은 '남자를 10분 안에 꼬시겠다'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내가 아니지 않나. 그러면 나는 어떤 노래를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프리스마일'이라는 키워드로 의견을 좁혔다. 자유로운 웃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효리 씨와 이찬혁 씨의 음악이 예고된 것. "뻔한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말에 서로 공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제목도 확실치 않은 신곡 '프리스마일'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다.

"나는 새로 나올 노래가 사람들이 되게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사람들이 떼창을 부르고, 거리거리 내 노래가 울려퍼지고. 메가 히트곡을 써주면 너무 좋지." 톱스타 이효리 씨다운 포부까지 더해졌다.

[Y초점] 1막 내린 '서울체크인', 가수 이효리로 본격 체크인?

본격적인 뮤지션 이효리 씨의 행보가 '서울체크인'을 통해 예고된 셈이다. 다만, 예고된 행보가 이것만이 아니기에 시청자들과 음악 팬들이 '서울체크인'에 거는 기대는 더욱 크다.

앞서 '서울체크인'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댄스가수유랑단도 결성됐다. 김완선 씨, 엄정화 씨, 이효리 씨, 보아 씨, 화사 씨가 모인 댄스가수유랑단은 전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회합으로 화제가 됐다.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이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면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콘셉트 역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각자 화장하고, 머리도 하며" 전국 곳곳의 무대에 서겠다는 이들은 해외 무대까지 나아가겠다는 설렘 가득한 꿈을 그리기도 했다.

뮤지션 이효리 씨의 새로운 행보에 대한 티저는 이미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찬혁 씨와 이효리 씨의 만남으로 1막을 마무리한 '서울체크인'이 2막에서는 가수 이효리 씨의 새 행보가 얼마나 더 베일을 벗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 = 티빙 '서울체크인']

YTN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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