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누적 기부금만 1억원...고액 후원자 모임 위촉

진태현♥박시은, 누적 기부금만 1억원...고액 후원자 모임 위촉

2022.05.16. 오전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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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누적 기부금만 1억원...고액 후원자 모임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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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씨 부부가 컴패니언 클럽(고액 후원자 모임) 7호로 위촉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재단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컴패니언 클럽 7호 후원자로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위촉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올해로 진태현-박시은 씨 부부의 누적 기부금이 1억 원이 되면서 컴패니언 클럽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태현-박시은 씨 부부는 신혼여행으로 찾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을 2019년 공개 입양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실제 입양 외에도 국내와 해외의 빈곤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부부는 수년 째 정기후원을 통해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박시은 씨가 2014년, 진태현 씨가 2015년 각각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결혼 이후에는 부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부 라이딩 등 기금 마련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에게 꾸준히 생계비와 의료비를 전달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장애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당시 받았던 경기도와 구리시 재난지원금 각 10만원, 9만원을 더한 1238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부부는 수년간 펼쳐온 나눔 활동을 인정받아 2018년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태현 씨는 "다비다와 곧 태어날 아이도 중요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며 "컴패니언 클럽 위촉으로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이 공인으로서의 제 사명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달리고, 알리고, 행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은 씨는 "컴패니언 클럽 7호로 위촉되었다는 사실이 아직은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꾸준히 기부하며 살아가라고 응원해주시는 느낌이다라며 더 열심히 기부하라는 의미로 알고,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두 부부는 수년간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통해 수많은 장애아동들을 구하고,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킨 영웅이라며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는 두 분을 밀알복지재단의 컴패니언 클럽으로 위촉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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