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국민 MC' 송해, 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날까

[Y이슈] '국민 MC' 송해, 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날까

2022.05.17.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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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국민 MC' 송해, 34년 이끈 '전국노래자랑'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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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송해 씨가 34년 맡은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할까.

오늘(17일) 오전 KBS 측은 YTN star에 "송해 씨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송해 씨는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위중한 상태는 아니며, 일상적인 검사 수준의 진료를 위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송해 씨가 워낙 고령인 탓에 '전국노래자랑' 야외 녹화가 체력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해 씨는 지난 1월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를 하며 회복에 집중했으며 지난 달 10일 방송한 ‘전국노래자랑’으로 복귀했다.

한편 1927년 생인 송해 씨는 1955년 데뷔해 66년째 연예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고 있으며 '방송계 산증인'으로 불린다.

‘전국노래자랑’ 또한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에서 참가한 아마추어 출연자들의 끼와 열정, 재치, 입담 등을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인 송해 씨의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KB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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