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뱃사공 불법촬영' 논란에 지친듯..."끝내고 싶다"(종합)

이하늘, '뱃사공 불법촬영' 논란에 지친듯..."끝내고 싶다"(종합)

2022.05.18.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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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뱃사공 불법촬영' 논란에 지친듯..."끝내고 싶다"(종합)
가수 이하늘(왼쪽) 씨와 래퍼 뱃사공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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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이하늘 씨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하늘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끝내고 싶다!!!!!!”라는 격한 메시지를 남겼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최근 불거진 래퍼 뱃사공 씨 논란에 대한 심경 표현으로 보인다.

앞서 래퍼 던밀스 씨의 아내 A씨는 한 래퍼가 DM을 통해 여성들을 만난 뒤 불법 촬영물을 단톡방에서 공유했다고 폭로했다. 이 래퍼는 이하늘 씨가 수장으로 있는 슈퍼잼 레코드 레이블 소속 뱃사공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논란이 커지자 뱃사공 씨는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던밀스 씨의 아내 A씨는 자신이 폭로한 사건의 피해자가 결혼 전 본인이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더 커졌다.

이에 이하늘 씨는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년 전 이미 정식으로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 뱃사공이 자기가 다 안고 갈 테니 주변 사람들만 다치게 하지 말자고 했다. 던밀스도 있었고 양측 합의가 끝났는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또 “솔직히 우리도 카드가 있다. 그쪽에서 작정하고 우리 애들 죽이려고 했으니 우리도 맞서 여론전 하고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진짜 모두가 죽고 힘들어진다”며 “10년 고생하다 이제야 음악으로 먹고 사는데”라고 소속 아티스트 뱃사공 씨를 두둔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하늘이 제 식구를 감싸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오센, 뱃사공 SNS]


YTN 공영주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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