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트롤리' 측 "김새론, 사과와 함께 자진 하차" (공식)

SBS '트롤리' 측 "김새론, 사과와 함께 자진 하차" (공식)

2022.05.19.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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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롤리' 측 "김새론, 사과와 함께 자진 하차"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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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씨가 차기작 '트롤리'를 자진 하차한다.

19일 SBS '트롤리' 제작사 스튜디오S 관계자는 "김새론 씨 소속사에서 사과와 함께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김새론 씨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는 "먼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소속 배우 김새론씨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새론씨는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새론씨는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오전 8시께 김새론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 받았다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경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 씨는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 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눈길', 드라마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우수무당 가두심'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사진=오센]

YTN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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